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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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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받지 않아도 반짝이는 붉은 갈색의 머리는 등의 반정도까지 내려온다. 머리의 중간마다 보석의 형태와도 같이 가로로 흰색의 줄무늬 띠 처럼 나타나있다. 

앞머리는 반으로 나눠 땋아놓았으며 귀 뒤로 넘겨져있다.  길게 내려오는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얼굴은 백분을 발라 하얗다. 긴 이마 아래로 바로 내려오는 코는 코끝이 높게 솟아있다. 

눈썹은 길고 얇으며 눈썹산이 작게 위로 올라가 있다.  입은 작은편이며 자주 입을 벌리고 다닌다.

멍해보이는 눈은  쌍커풀없이 큰 편이다. 긴속눈썹은 밑으로 쳐져있어 주황색과 붉은색 그 어드메의 색인 눈동자를 아주 살짝 가리기도 한다.  

겉의 흰 슬리브까지 꼭 껴입고 다닌다.  따로 니삭스를 신는다거나 하지 않는다.

[보석명]

 사도닉스

[경도 / 인성]

6.5/ Good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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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나이]

3세대 : 2950세

[담당]

박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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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폭풍의 눈은 조용하고 고요하다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보석의 머리속은 휘둘리는 일들에 어지럽게 돌아가지만 이를 표현하는 방법은 조용하다. 

조용하고 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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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다는 말을 자주 듣기도 하고 실제로도 멍하게 눈을 허공에 두고 입을 벌리고  자주 있는다.

 서로 대화를 하면서도 상대방이 중간에 "그래서 내 말은 듣고 있는거지?" 라고 말을하거나  지나가다 아이를 발견했을 때 "지금 뭐 보고 있는거야?"라는 물음들을 자주 듣는다.  

멍하게 한 곳을 자주 바라보는 일이 잦으며 혼자 있을때나 다른 보석들과 얘기를 할때도 조용한 편이다. 말소리도 작아서 그런지 대화를 하기보다도 글을 써서 상대에게 보여주는걸 선호할 때도 있다. 

한 박자 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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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느리다. 좋게 말하면 느긋하다는 것이겠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모든 행동, 말, 반응이 다 느리다. 누군가 놀래키긴다면 

한참 뒤에야 "...아" 하고 놀라거나 상대가 조금이라도 빠르게 말을 걸면 ".....그래서 뭐라고...? 다시 말해줄래.." 하고 말을 건네고는 한다. 

이는 오히려 머리속에 많은 걸 생각할 때에도 자주 느리게 반응하곤 한다.  활동적이게 자주 움직이거나 하는걸 선호하기 보다는 조용하게 앉아있을 때가 많다.

사고적이고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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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고, 멍하기도 하지만 자신을 자주 들여다 보았기 때문인지 머리속으로 생각하는걸 잘 한다. 

이는 단순히 멍하게 있을때와 다르게 무언가를 발견하면 빠르게 머리속으로 인과관계를 찾아낸다는 뜻이다. 실제로도 수첩을 가지고 다니기 보다는 머리속으로 집어넣어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스스로 내면에 집중하는게  잦다. 자신을 들여다보며 자아성찰을 할때가 많다는 뜻인데, 이럴때면 자신을 객관화하여 바라보기도 한다.

자신을 객관화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사실적인 현상들 외에는 잘 믿지 않으며 자신이 직접 경험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사실적인 문헌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는 걸 선호한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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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작다. 대화를 하고 있음에도 마치 혼잣말을 하는 듯한 말투이다.

취미는 가만히 앉아있는것, 혹은 앉아서 빛을 보는 것이다.

글을 써서 보여주는 것을 좋아한다. 주로 자신의 생각을 작성해서 보여준다.

그러나 무언가를 관찰할 때 직접 적는 것 보다는 머리속에 바로 기억하는 걸 좋아한다. 

외우지 못하는 내용이 생기면 그 뒤로 사고회로가 정지하는 것 처럼 그 상태 그대로 굳어서 머리속에 들어올 때 까지 외운다.

[소지품]

흰색 손수건 

만년필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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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 모습이다. 

창의 손잡이는 빛에 반짝이는 보석처럼 희게 빛나며 마치 검과도 같은 길이와 모습이며 끝부분만이 창처럼 마름모꼴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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